시와 수필

꽃자리

구름뜰 2009. 8. 27. 06:59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