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향기
구미에 사는 기쁨 - 문집 2권 발간
구름뜰
2009. 12. 3. 14:57
작년에 이어 기자단 문집 2권이 나왔다.
'서울쥐와 시골쥐' 이야기가 생각나서 쓰게된 기사 때문에
이렇게 멋진 제호까지 만들수 있었던 것에 그저 반가운 마음뿐이다.
'구미에 사는 기쁨'이라는 제호, 내겐 개인적으로 더욱 반갑다.
한 해 동안의 결실처럼, 이 책속에는 그동안의 다양한 기록들이 들어있다.
책은 손맛도 있고 읽을때도 읽고 나서도
인터넷으로 접하는 것보다는 여운이 더 남는다.
작년에 나온 문집 1권이다.
작년보다 올해 더 알찼음을 책속에서 보게되지만
이런 시작이 있었음으로 3권 4권 앞으로 쭈욱 연륜을 쌓아갈 것이고
더욱 나은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되지 않을까.
작년 제호 '사랑, 행복, 감동만들기'처럼, 취재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내가 더욱 알찬 시간을 보냈음을 보게 된다.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살맛나고 기운이 샘솟는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날은 만나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고, 사랑하기에 행복한 것일게다.
이 도시에 살면서 누리는 이런 기쁨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내년에는 또 어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