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향기

덥다......더워

구름뜰 2010. 8. 1. 15:33

 

 

  

일찍 다녀온 휴가 덕분에 피크 기간이지만 굳이 좌중하지 않아도 느긋한 마음이다.

다녀오지 않았다면 가고싶어 안달 났을 지 모르지만

체온 보다 더 올라간 것 같은 기온 때문에 밖은 미련도 없다,. 

 

선풍기 에어컨 샤워를 번갈아 벗하며  지내는 팔월 초하루가 왜 이리 긴지..

교통량도 없고 아파트 주차장도 썰렁하고, 인적도 드문 한 낮

매미소리 풀벌레 소리만 정적을 깨고 있다.

 

 

 

"태양이 싫어 ~ 태양이 싫어~"는 딱 이맘 때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ㅎㅎ 

아이스크림과 독서도 벗 삼을 겸 몇 번을 마주 앉지만,

그도 무더위 앞에서는 집중력 부재로 진득하니 마주하지를 못하고 있다. .  . 

 

리 어두어져 밤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