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는 건..

 

 

가수 션과 정혜영 부부가 3억이라는 큰 돈을 또 기부했다고 합니다.

션은 인터뷰에서 "기부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부는 재테크"라고 대답했습니다. 의아했던지 되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진것이 많은 걸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누고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기부는 미래사회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미래를 위한 재테크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세 아이를 둔 션 부부는 아직 전세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보면서

천사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 덕분에 이 사회가 훈훈해 집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하지요.

많이 가진 사람들, 능력이든 지위든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맘으로 좋은 일 하자고 애쓴다면

세상이 정말 이상적인 삶의 현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선 정작 어렵게 사는 분들이 

더 큰 일 하는 경우를 봅니다. 평생을 깁밥집하여 번 돈을, 

시장에서 장사해서 모은 알토란 같은 돈을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용으로 내놓는 사람들

연말이면 그런 훈훈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걸 보면 말입니다.

 

남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채우는 사람들.

그들은 그 무엇으로도 살수 없는.. 

자신의 무의식까지 밝아지는 

보람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의미있는 삶이란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것을 이뤄가는 삶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