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행복

오리스테이크 시식을 다녀와서..

구름뜰 2012. 8. 5. 23:05

 

'생오리 바베큐'와 '개성보쌈'이 주 메뉴인 금오산 자락 '늘봄'에서 새 메뉴를 개발하였노라며 연락이 왔다.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맛은 한 예민하는 덕분에 가끔이지만 이런 호사를 누린다.

 

 메뉴인즉 새로오신 주방장님이 개발한 것이라는데 1차로 바베큐하여 기름기 제거한 오리를 주방에서 한 번 더 제거하여 으깬 두부와 갖은 야채 마늘을 더해서 우리 입맛에 잘 맞도록 만든 오리스테이크였다. 부드러웠고, 잡내 없이 개운하고 구수한 끝맛까지 좋았다. 주방장 왈, 구수한 끝맛은 두부의 맛이라고 했다.

 

 

 

점심메뉴로 주부와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다는데. 젊은 연인들에게도 좋을 듯 하다. 

남편과 함께 다녀온 '늘봄' 새메뉴 올려봅니다. 

 

 

 

호텔 주방요리를 하셨다는 데 먹기전 색감부터 좋았다.

 

 

 

 

요것은 제가 먹은 것입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듯 했구요.

나이프 포크가 필요없이 젓가락으로 먹어도 될 만큼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를 매운맛 순한맛 등으로 나뉘어서  어른 아이 기호에 맞출예정이라고 하네요. .

 

 

 

 

 

 

 

 

요것은 남편의 것입니다.

맛은 같고 모양만 다르게 담은 것입니다.

(혹여 보시는 분 중에 어떤 쪽이 보기에 더 좋은지 댓글 달아주셔도 좋을 듯요..제가 먹은 것이 1번이고 남편이 먹은 것을 2번으로 정해봅니다.ㅋㅋ)

 

 

 

 

 

 

오리 바베큐메뉴에 앞으로 추가해준다는 녹두죽도 맛보고 왔습니다.

스테이크는 곧 시판에 들어갈 것 같은데,  형곡동에서 금오산 올라가는 길 첫집인 '늘봄'에 들러신다면 오리로 만든 스테이크 한 번 맛보세요.. 돈까스보다는 기름기도 적고, 쇠고기 스테이크 류보다는 훤씬 부드러웠습니다. 오리로 만든 스테이크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