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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교 문화의 파수꾼이다

구름뜰 2014. 7. 24. 10:16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은 7월 19일(토) 오전 9시 구미권역(구미·군위·고령·성주·칠곡) 관내 고등학교 학교도서관 도서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2014년 구미권역 학교도서관 도서부원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도서부원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사곡고등학교 김주상 선생님의 실무와 관련한 교육과 청소년 성장 소설 작가인 김혜정 작가를 모시고 특강에 이어 사인회도 가졌다.  김혜정(텐텐 영화단) 작가는 “꿈이 꿈으로만 남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로 ‘작가’라는 꿈을 갖고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실감나는 작가의 진솔한 얘기에 학생들의 수강 열기도 뜨거웠고 궁금한 이야기들이 연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금오교 사서교사인 박은미 선생님은 “작가를 만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무엇보다도 고맙” 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는 찾아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하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전국도서관 협회 주관의 '길위의 인문학'도 활발하게 지역 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방학을 맞아서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를 자주해보면 어떨까. 아이들의 방학이 엄마들에겐 개학인셈인데 도서관으로 함께 출근하는 방학을 보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