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향기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
구름뜰
2017. 1. 17. 17:32
구미시청 4층에는 열린나래라는 공간이 있다, 커피를 마시거나 사람을 만나기에 좋은 공간인데
올해 1월 3일 이 공간을 공무원노조에서 북카페로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 소문만 들었다가 오늘 본청에 간 김에 들렸다. 예전분위기보다 훨씬 업되 공간.. 반가워서 여기저기 몇컷 풍경사진 담아왔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그냥 놀다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공간이다.
커피도 저렴하다.
공간은 그대로이고 책만 들여놓은 셈인데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책읽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책은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묘한 공간도 연출한다.
저 벽의 이미지가 예전 밋밋했던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햇떤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만의 생각인가. .
2층 남으로 난 창으로 햇살이 유달리 잘 드는 이 공간은 갈때마다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십여명이 넘을 때 이용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입구에서 우측으로 그동안 구미시에서 진행해온 한책하나구미 운동 지정도서들이 있다.
작년에 벌써 십주년을 맞았고. 저 벽쪽에 "책은 밥이다"라는 문구는 시장님의 책에 대한 마인드랄까 가치관이 보이는 어록이다.
구미시청 들를 일이 있다면 한범쯤 들러 보라고 강추하고 싶은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