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보리밭을 보면 보리밭길을 거닐며 앞소절만 짧게 한 소절 흥얼거리듯 부르던 노래를 잘 하던 고향 친구가 생각난다. .. 사람향기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