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생긴지 까막득한 옛날 인데
그동안 나는 무얼 했길래 오늘에서야 이렇게 너를 찾는다니?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천둥 번개 같은 것도 아닌데
나는 그동안 뭘 했다니?
가을이다.
이가을엔 독서량도 늘려보고
사색량도 늘려보고
그리고 접어두었던 글쓰기도 좀 해야 겠다.
너무 메마르게 살아왔다.
오늘,
10월 17일, 스스로 다짐해본다
블로그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조금 부지런해지련다.
내 안의 또 다른 너를 의식하면서 좀더 부지런해지련다.
이 다짐이 몇 일 갈지 지켜봐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