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동안 무얼 했길래

구름뜰 2007. 10. 17. 20:37

블로그 생긴지 까막득한 옛날 인데

그동안 나는 무얼 했길래  오늘에서야 이렇게 너를 찾는다니?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천둥 번개 같은 것도 아닌데

나는 그동안 뭘 했다니?

 

가을이다.

이가을엔 독서량도 늘려보고

사색량도 늘려보고

그리고 접어두었던 글쓰기도 좀 해야 겠다.

너무 메마르게 살아왔다.

오늘,

10월 17일,  스스로 다짐해본다

블로그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조금 부지런해지련다.

내 안의 또 다른 너를 의식하면서 좀더 부지런해지련다. 

 

이 다짐이 몇 일 갈지 지켜봐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