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borough fair'-
스카브로우 시장으로 가거든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와 `다임`
그곳에 살고있는 한 여인에게 내 안부를 전해주렴
그녀는 전에 내 참 사랑 이었단다
질 좋은 삼베옷을 만들어 달라고
그녀에게 전해주렴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와 `다임`
그 옷을 만드는덴 아무것도 필요 없단다
바늘로 꿰메는 것도 아니고...
그때가 되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되는거야
낙엽지는 언덕위에 한 에이커의 땅을
구해 달라고 그녀에게 전해주렴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와 `다임`
아니면 바닷가라도 좋겠지
그때가 되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되는거야
가죽 낫으로 꽃을 자르라고
그녀에게 전해주렴
`파슬리``세이지` `로즈매리`와 `다임`
그 꽃을 모아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그때가 되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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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가펑클이 부른 "스카브로의 추억" -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비판하는
반전가요, 'Scaborough fair'-
“Are you going to Scaborough fair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1966년 발표한
이 감미로운 노래는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비판하는
유명한 반전가요 중 하나이다.
‘스카브로 페어’는 전쟁터에서 죽은 병사가
자신의 몸에 피어난 풀들에게 말을 건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의 화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계속해서
불가능한 것(솔기도 바늘 자국도 없는 셔츠, 혹은 바닷물과 바닷가 사이에 있는 1에이커의 땅)을
주문하는데,
이는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니 잊어 달라는 의미이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스카브로 페어’는 1788년을 끝으로 더 이상 서지 않는 장터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행복한 시절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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