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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구름뜰 2014. 7. 5. 12:54

 

금방 목욕 끝낸 아가의 엉덩이처럼

확 깨물고 싶은 것!

 

외국 생활을 오래한 조카가 시집갈 생각은 않고

우리 강산 이 그리웠던지 청도에 땅을 샀다.

그곳에 덤으로 온것같이

자두나무도 몇 그루 있다고 했다,

 

지난 주말엔 12박스 수확을 했다더니

오늘은 두말없이 실감이다

 

영민한 조카가 보내온 러브콜!

 

네가 한철이라면

너를 탐하는것도 한철일런가

 

너는 날마다,

날마다 붉어지는데

나는 두말없이 가지도 못하고

붉어진 너만 붙박이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