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계곡물에
발담그고 앉았는데
피라미들 툭툭 나를건드린다
지그시 모른척하며
피라미의 구애를 즐기다보니
곤충도 찝쩍대고
낙엽도 오고
하늘도 오고 싶어서
수면 위에서 서성거린다
내가 세상인지
세상이 나인지
꿈속같은 시간이다.
문경새재 계곡물에
발담그고 앉았는데
피라미들 툭툭 나를건드린다
지그시 모른척하며
피라미의 구애를 즐기다보니
곤충도 찝쩍대고
낙엽도 오고
하늘도 오고 싶어서
수면 위에서 서성거린다
내가 세상인지
세상이 나인지
꿈속같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