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모 김수환추기경의 생전 모습엔 신앙이 없었던 탓인지 그다지 관심 없이 살아왔다. 선종 소식을 접하고, 생전의 일화들을 접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특히나 안구기증과 자연사 선택을 접하면서 그 분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닮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분 상중에 9시 뉴스가 끝나는 시간.. 사람향기 200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