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머니, 스승의날 학교에서 학부모 일일교사 수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한시간만 내서 아이들에게 좋은 얘기좀 들려 주세요." 이런 황송할데가 있나! 작은아이의 담임선생님 전화다. 이런 요청은 처음이다. 순간 스쳐가는 아들놈 얼굴.. 그 녀석 하나도 내맘대로 요리가 안 될 때가 많은데, 40명이나 되.. 사람향기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