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곡차 '차곡차곡'는 노스님 20일이 곡우(穀雨)였다. 곡식에 비가 내린다는 뜻으로 농경국가의 생활력인 24절기의 하나다. 우리나라가 더 이상 농경국가가 아닌 까닭에 24절기 대부분이 무심코 지나가지만 곡우는 사정이 다르다. 차(茶) 때문이다. 세간에서 으뜸으로 치는 차 중에 우전(雨前)이란 게 있다. 곡우 전에 찻잎을 딴 차다... 좋은 기사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