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차는 밤
휘영청 달
차는 밤,
달은
차도
기울지 않고,
나는
달만봐도
기운다.
어쩌자고
달은
기울지도 못할것을
날마다
차고만 있는지
한가위
보름달
어찌 볼런지
** 어젯밤 본 달 '애닳다 어이하리' 였던가 봅니다.
이 아침 지나간 달빛에서 이런 심상 한번 길어 올려 봅니다.
재밌습니다.
이 바쁜 아침에 이러고 또 한 마음 놓아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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