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10시에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2011년 기자단평가보고회가 열렸다.
구미시민명예기자단이 발족된지는 올해로 4년 째다.
매년 평가보고회를 거쳐서 남는 회원과 새내기를 충원하는 과정을 거쳐서
1월이면 다시 위촉 받는 형식으로 소수 정예 36명으로 운영된다.
기자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공통분모는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모이기만 하면 구미에 관한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해 동안 열심히 한 기자들에게 구미시장상이 주어졌다.
시장님(남유진)이 오전 시간을 할애 해 주시는 바람에 좋은 얘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이성칠 홍보담당관실 과장님도 언제나 든든한 언덕배기 되어 주신다.
홍보실 담당자들이 자료 준비를 알차게 해 주어서
알찬 평가보고회가 되는데 일조를 했다.
기자단은 1팀부터 4팀까지 팀원이 9명씩총 36명이다.
1팀원들이다.
다재 다능한 분들이 많다.
나이 제일 많은 언니!는 전직 기자 출신으로 서울태생인데 현 66세이시다.
올해 제일 열심히 활동하신 분이다. 월간 예스 구미 단골!이시다.
다음 연배는 목사님이신데 1기때부터 같이활동해 오신 분으로 전직 경찰로 정년퇴직한 분이다.
또 한분 키가 183센티를 넘어서 내가 언제나 이상형이라고 하는 ㅎㅎ
구미시의회 의원인 김정곤 의원, 다문화센터에서 자기 역량을 맘껏 발휘하시는 이장균님.
금오공대에서 교단에 서면서도 아직도 열공하시는 이재복님.
또 구미소비자 센터 김경하처자님,
무엇이든 잘하는 김현숙팀장님까지.
2팀이다.
무용을 잘하는 언니 황경희 언니와
올해 새내기로 들어온 이쁜이 진희씨.
선산읍 관리!!에 바쁜 조윤자 팀장님,
구미문협에 선주문협까지 문어발식 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건 씨..
면면이 아름 아름한 사람들이다.
3팀이다.
임오손길센터장, 구미시 자원봉사의 일인자인 배비자 전 4 팀장,ㅎㅎ
경상북도 무형 문화제 27호인 발갱이 들소리 부부전수회원인 서석희님,
경원대 근무하는 기자단 마스코트 최민호 총각!!
너무 바빠서 언제나 얼굴이 발그레한 홍현옥 팀장,
등등 알찬 사람들이다.
4팀이다.
올해 시를 써서 매일신문주최 한글백일장에서 차상을 받은 이인숙 팀장
지난달 대통령상을 받은 중학교에서 도덕과목을 담당하고 계신 얼굴에 도덕이라고 적힌 윤진해님,
올해 새내기로 들어와서 나이에서 뒷자리 뺀것 처럼 순수한 정서를 보여 주셧던 정기도님.
신평의 안방마님 같은 정신자님,
1기부터 함께 활동해온 조영선님까지..
모두들 덕분에 나는 덤으로 칭찬만 받은것 같다.
많이 바쁜 해였다. 어느해보다 내겐 의미 있는 해였다.
임원진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한해동안 알게 모르게 임원진회의때마다 시간내느라 애썼고
매월 예스 구미 '아이 러브 구미'란의 기획기사 돌아가면서 쓰느라고 애썼고,
팀원들 관리하랴 연략해서 우애 다지랴 가끔 번개모임 가지랴,
행사때마다 수고 곱배기로 한 팀장들이다.
모두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구미에 사는 기쁨'이 벌써 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교정보느라 없는 시간 짬내느라 애먹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지나고 나면 뿌듯한 결실이 생기니 기꺼이 해 볼만한 일들인것이다.
올 한해는 이래저래 바쁜 해였다.
좋은 일도 많았고 지난해보다 알찬 활동을 한 회원들이 있어서 터가 다져지고
뿌리가 든든해진 해임에 틀림없는 해였다.
앞으로도 구미시의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
기록물로 남길만한 일들에는 시민의 명예를 걸고 정말로 순순하게 최선을 다할 사람들이다
그 아름다운 마음들이 내가 사는 도시를 더욱 건전하고 살아숨쉬고 정이 넘치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구미에 사는 기쁨'은 구미 시민 모두가 누리길 바라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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