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미학 회원님들께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어젯밤 사과나무 안에서 회원님들과 함게 하룻밤 잘 논! 이미애 입니다.
윤은현 선생님 부탁을 받고 구미에서 기차타고 지하철타고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어떻게들 노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초대해준 은현씨와는 오며 가며 나누는 정담까지 제겐 오랫만의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4시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열시가 다 된시간이었지만 객이었음에도 소외감 없이! 잘 놀았습니다. ㅎㅎ
각설하고 사진 올리겠습니다. 처음 부터 쭈욱 현장 스케치 한 순서대로 올립니다.
반월당 골목 골목길을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누비고! 다닌 공간이라서 제겐 각별한 동네이기도 했습니다. 워낙 변해서 옛 자취는 구 동아쇼핑센타 정도만 짐작할 수 있더군요. 참 고맙죠 길이라는 것 내가 네게로 또 네가 내게로 가 닿게 해주니 말입니다. 어젯밤 사과나무 앞 길은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길같았습니다.
잘 노는 것이 잘 산다고 할 수 있는 나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노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 한 편의 수필을 대하는 듯 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놀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사진이 수필미학 식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구미에서 구름뜰 이미애
출처 : 수필미학
글쓴이 : 구름뜰 이미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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