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사람들 젊은 벗들에게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사람들 옥이네 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 가끔 하시던 말이 생각난다. "사람이 뮈긴 뭐야. 걸어댕기는 똥공장이지." 기막힌 인생관이다. 만약 이 말을 부처님이나 예수님이 들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부처님은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나만이 존재한다고 하셨고, .. 시와 수필 2007.10.23
다시 읽어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 다시 읽어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권정생 작품 두 편 재출간 ‘만약 죽은 뒤 환생할 수 있다면 건강한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태어나서 25살 때 22살이나 23살쯤 되는 아가씨와 연애를 하고 싶다. 벌벌 떨지 않고 잘할 것이다.’ 지난 5월 17일 별세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유언장에 있는 말이다. 평.. 시와 수필 200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