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리 도서관 옆에 섬나리 라는 울릉도 명이나물 쌈밥집이 생겼다. 명이나물은 울릉도나 지리산 등 깊은 산에서 나는 나물이라고 하는데 주인장 처갓집이 울릉도라 예전부터 명이나물(간장 초절임한)을 주변에 많이 나눠먹었는데 먹어본 사람들마다 반응이 좋아서 이런공간을 꾸몄다고 한다. 구석구석 주.. 사람향기 2009.05.07
[스크랩] 오월 ............ 김영랑 오 월 -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실 천(千) 이랑 만(萬)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 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수놈이라 쫓을 뿐 황금빛 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 시와 수필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