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는 아니지만,
아직은 서로 잘 모르지만
나이도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으로
삼월 어느날 우리는 만났다.
늦깍이 그림공부가
이리 좋은 인연까지 맺어 줄 줄을 그누가 알았을까!
그냥 그림공부하고 싶어서 온 것 뿐인데.
박선생님의 에너지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한 듯 하다!
그녀의 부지런한 순수와,
넘치는 활력,
그리고 무엇에도 의미 부여가 가능한,
그녀의 에너지 덕분이다.
소중한 인연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 분명하단걸 그녀를 보면서 느낀다.
그녀 때문에, 더욱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우리는
초등학교 미술시간보다 더 활발하다.
아니다. 유치부 수업 시간이라고 해야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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