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사랑

구름뜰 2009. 2. 27. 18:43
사랑의슬러거
 
먼발치에 사랑을 걸어두고
 
어느날 난 여느때와 같이
 
 
걷옷처럼 벗엇다 ,
 
입었다 하네,
 
그것도, 헤질세라 고이 고이
 
걸어두고 가끔눈길도 주면서
 
옷깃에다 다정이 입마춤도 하고
 
웃어보기도 한다네
 
마주보며 대화도 간혹하고
 
웃어주길 원하지만
 
말이 없어도 그토록 다정하네
 
극도로 보고싶어  미칠것같은 날에는
 
헤진 사진이라고 꺼내서
 
예기를 건네 보지만
 
말이 없으니 이내 포기하고 말지
 
그래도,그사랑  나 (我)자주그립네
 
내사랑 이란걸 깨닳음은
 
그대가  곁에 없어도
 
나그사랑 그리워 하는것!
 
보고싶을때 보지못해
 
눈산에 눈길주어도 그사랑
 
그래도 홀로 다정하지
 
나에게는 위대한 순수
 
한방울의   이슬 같은거
 
그게 바로 너 이고
 
그게 바로 추억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