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향기

웅양!

구름뜰 2009. 4. 20. 16:44

 

그토록 가 보고 싶었던 곳!

무에그리 바빴는지

어쩌다 시간이 났어도

스쳐 지나오기만 했던

 

그리운 곳 이었는데,,

 

웅양휴계소에서 배꽃?이 활짝핀 과수원 너머로

사춘기적 꿈이 고스란히 자랐던

모교가 한눈에 들어왔다.

 

중학교 다닐적에 저 배밭즈음이 과수원이 아니고 논이었을 때

농번기 탓이었던지. 학교에서 수업도 마다하고 

모내기를 하러 온적이 저 즈음에 두어번 있었던 기억이 났다. 

 

웅양휴게소 화단엔 

[감사하는 마음]이 꽃말인 민들레가 

정겨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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