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 이런 것
출렁이는 파도 속에서 사는 것
그러나 시간 속에 고향은 없는 것
소망이란 이런 것 매일의 순간들이
영원과 나누는 진실한 대화
그리고 산다는 것은 이런것
모든 시간중에서도 가장 고독한 순간이
어제 하루를 뚫고 솟아 오를 때까지
다른 시간들과는 또 다른 미소를 띠고
영원 속에서 침묵 하고 마는 것
라이너 마리아 릴케 (187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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