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운명이란 때로는 사소한 사건,
우연한 만남에 의해 결정되는 미묘한 것이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 삶의 길,
그중에서 어떤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길 저쪽에서 반짝이는 이파리 하나,
혹은 희미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일지도 모른다.
- 홍정욱의《7막7장》중에서 -
*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은 오묘합니다.
우연처럼, 축복처럼 이뤄집니다.
길 위에 구르는 이파리 하나처럼,
혹은 희미한 휘파람 소리처럼 다가와
내 인생에 머물며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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