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향기로 서로를 느낀다. 서로의 향기로써 대화를 나누는 꽃에 비해 인간들은 말이나 숨결로써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꽃이 훨씬 우아한 방법으로 서로를 느낀다. 인간인 우리는 꽃에게서 배울 바가 참으로 많다.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것.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 법정의《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 *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서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으신지요. '한 때의 마주침'이 아닌, 서로의 향기를 오래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리운 만남'으로 가꿔 나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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