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테디셀러 가운데
<사람은 '감정'부터 늙어간다>는 책이 있다.
오랫동안 고령자들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와다 히데키라는 정신과 의사가 그 저자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에 앞서 우선 감정에서부터
시작된다.
- 김찬호의《생애의 발견》중에서 -
* 감정이 늙어가는 징조가 있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버립니다. 웃음이 없습니다.
표정이 어둡고 사나워집니다. 꽃을 보아도 소용없고
아름다운 새소리마저 시끄러운 소음처럼 들립니다.
그리고는 어느날 갑자기 바싹 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노래하며 재미있게 사십시오.
몸은 늙어도 감정은 늙지 않게!
위 글은 오늘자 고도원의 아침 편지 내용입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정신과 의사가 밝혀낸 것이니
의학적 생리학적으로 증명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얘기 같습니다.
'감정'부터 늙는다. 감정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층위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사람은 누구나 마음으로 먼저 느끼지요.
반대로 그렇지 못한 상황에 직면했거나, 그런 경향의 사람을 만나면
함께하는 자리가 불편해지는 걸 종종 경험하기도 합니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 육신의 젊음을 잃어버리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 '감정'이 먼저라고 하니 새겨볼 만한 얘기같습니다.
외면할수도 비켜 갈수도 없지만 젊게 사는 비법,
'감정'은 세월도 지연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합니다.
오늘 내 안에 잠든 '무심'한 것들을 들어내고
'감동'이라는 에너지를 살며시 깨워 보면 어떨까요.ㅎㅎ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감동'으로 날마다 좋은 날 아름다워지는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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