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젯밥이 좋은 날
중복 땜을 치킨으로 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편이 낫다'는 문장을 학창 시절 도덕교과서에서 접했다. 배가 고파야 소크라테스 편이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고 먹을 것 앞에서 소심 해졌다.
식욕이 왕성해질 무렵에도 참을 줄 알았다.
스무살이 넘고 다양한 인문학 책을 접하면서 돼지의 반대편으로 상정되었던 소크라테스 쪽으로 점점 매료되어 갔다
그냥 사는 것과
그냥만은 아닌 인식에는 차이가 있었을까
그러다 그러다가
생리적인 것에 호응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라는 걸
나이가 한참 들고서야 알았다.
아귀아귀 먹방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별로지만 먹는 것의 소중함은 실감한다.
문화도 타이밍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다.
교육은
억압이 되기도 하고 자유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목표겠다.
생각만 해도 달라지고 결정하고 선택하면 주체적으로 밀고 나가는 길이 열린다
편견에 교육이 일조했을 때
얼마나 무서운 세상이 되는지
모르면 모르는 대로 살게 되고
살다가 알기도 하고
영영 모르고 살기도 한다.
소크라테스는 " 내가 당신보다 나은 건 당신은 당신이 모른다는 걸 모르고 나는 내가 모른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지의 지 ' 모든 인간의 과제겠다.
맛있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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