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것들 부산해운대에 사는 박정자 아주머니에게는 키우던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유달리 아주머니를 따랐고 심지어 비닐봉지를 목에 걸고 필요한 식료품 즉 호박이나 파, 소고기 등을 사오라고 적어서 돈과 넣어주면 그것을 목에 걸고 가서 사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머니는 .. 아침편지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