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홍보 기획실에서 실시하는 명예기자단 신청을 했다.
구비서류를 보니 신청서 외에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가 첨부 되어야 했다.
이력서라는 것은 그래도 몇번 적어 본 기억이 있지만 자기 소개서는 처음이다.
오전 내내 고민하다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나의 생각을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글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장점은 좀 더 부각시키고
단점은 이렇게 고치기 위해 애쓰며 노력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등의
글로 적다보니 의외로 이력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인간미 같은 것을
누구든 소개서를 읽으면 느낄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쓰고 보니 제법 잘 포장한 것 같기도 하면서 부드럽게 표현한 부분들은 매우 흡족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한다면 이런 것을 위주로 소개를 한다면 좋겠다.
라는 나름의 정리도 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기자단 활동의 영역이 어떻게 확장되어 나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