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기

당신은 스토리다 - 서영아

구름뜰 2009. 6. 8. 09:48
 

 

<당신은 스토리다>의 저자는

 카피라이터, 잡지 편집장, 작사가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을 거치면서 만난

각 분야 최고의 스토리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창조적인리더가 될 수 있는 시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무한한 스토리의 비밀을 엿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

강력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물리학자들은 "인간은 걷고 생각하는 별" 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런 말을 한 물리학자들이야말로 멋있는 크리에이터라고 믿는다

덧붙이자면 우리는 걷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별이다.

우리가 움직이는 모든 것이 이야깃거리이고 드라마이고 뮤지컬이다.

우리는 창조하는 사람이다.

세상의 정치가들과 혁명가들이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는 말을 하지만 ,

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혼에, 인생에 조금씩 스며들어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이다.

그들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하루를, 일주일을, 혹은 누군가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들은 그곳에 살고 있다.

그들의 직업또한 다양하다.

공무원이기도 하고, 의사이기도 하고, 동네 분식집의 주인이기도 하고, 과학자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창조적 작업가다.

그들이 바로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이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면서 스스로의 삶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스토리다.- 서영아>

 

걷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별

창조하는 사람

행복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래서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줄 알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줄 안다. 그런 개인은 누구나  크리에이터 들인 셈이다.

 

 

우리는 모두 일을 한다.

그러나 그 일이 언제나 꿈꾸는 모습 그대로이지 많은 않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막연해진다. 당연한 일이다.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고

과거를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이 화두를 피할수 없다.

이 말은 마치 치열한 경쟁사회속에서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 로 들린다.

그 곳에 팍팍함과 다급함이 숨겨져 있다.

부자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쓴 것도 바로 시대의 우울과 막막함에서

살아남을 자리를 찾는 우리들의 몸부림이 아니었든가.

나는 다시 묻고 싶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가"로

매 순간 충만함을 느끼고, 그 순간을 나의 일과 연결할 수 있다면 적어도

일 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내 인생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미래의 나는 ,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싶은가?

부자로 살고 싶은가?

무엇이 부자인가?

그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인가?

자신의 일에서 자긍심을 느낄 수 없고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면 부럽지 않다.

다른 사람의 눈이 중요한가.?

속으로는 썩고 곪아도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하면 성공한 인생인가?

겉보기에 소박하면 성공하지 못한인생인가?

다른 사람들의 잣대를 버리고 세상의 틀 속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도하고 관리하는 삶,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기획하고 만들어가고 변화를 이끄는 삶.

그것은 과연 어떤 힘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

 <당신은 스토리다.- 서영아>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내가 기획하는,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되는 삶

어떤 힘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

매 순간 충만감을 느끼고, 그 순간을 나의 일과 연결시킬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다.

 성공해서 행복한 사람들이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한 사람들일 것이다.

 

 

문화를 아는 공학도가. 인문학을 아는 디자이너가

소비자의 감성을 읽는 CEO가,

남과는 다른 나의 차별점을 아는 자영엽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결국 스토리가 있는 개인이 힘을 가지게 된다

이는 특정한 직업에만 한정된 말이 아니다.

'창조성'은 인생을 보다 즐겁게 유연하게 스스로 조율해가며 살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법의 열쇠다 

 

 

 문화를 아는 공학도가 인문학을 아는 디자이너가

소비자의 감성을 읽을줄 아는 CEO가 많아야 한다.

소통 부재의 시대는

이런 분업화로 야기된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병폐인지도 모른다. 

인문학의 위기가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들 스스로가 위기에 동조함으로

그 사실을 더욱 명백화해 가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인생을 기획하는 사람은 한두 번의 시행착오는 겪을 지언정

결국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의 예견처럼 감성과 생명과학과 디자인의 시대는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다.

그 속에서 변별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개인의 힘이다.

수많은 정보를 편집하고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일인기업들의

창의력과 실행력이다.

피속에 창의적인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 사람들

그래서 혈액형이 C형인 사람들,

재미있게 일하고, 그 일로 사회적 명성 얻으며,

나아가 경제적 풍요 또한 일군 사람들,

그 사람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사람들,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미학적인 의미까지 보탤 수 있는 사람들,

특별한 자본 없이 그러나 21세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

그들이 부럽다.

이들이 바로 우리가 부러워하는 사람들, 경제적 의미의 부자가 아니라 입체적인 부자들이다.

이것만큼 신나는 일이 있을까.

가능하다면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계단에 앉아 함숨을 쉬거나 떠나야지, 떠나야지, 노래만 부르기 전에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직시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나'이다.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

'내'가 일하는 방식이 관심을 받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나'가 되느냐,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부자가 되느냐 하는 것은

내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높이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은 스토리다.- 서영아>

 

피속에 창의적인 에너지가 흐르는 C형인 사람들.

그들은 생각하고 기획하며 자신을 안주시키지 못하는

 치열함을 일상에서 즐기는 사람들 일지도 모른다. 

자신에겐 준엄하고 냉철한,

그 냉철함으로  창의적인 에너지를 뽑아 올릴때까지의 그 고통, 그 산고의 고통을 

그들은 어쩌면 즐기는 사람들일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행복한 고통에 중독된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이

C형 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프로일수 밖에 없는건 

 그 고통에 중독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핑크는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이시대에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과 트랜드와 기회를 감지하고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하이콘셉트로 정의한다.

또 다른 개념인 하이터치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

일상과 감정을 잘 이끌어내어 즐거움을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매력적인 콘텐츠(하이콘셉트)를 감성적인 방법으로 전달(하이터치)할 때

비로소 좋은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스토리는 강력한 콘셉트이며 감성적 교감의 기술이 교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존재감이자

오래도록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그러나 스토리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아날로그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다.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개인의 역량이 바로 스토리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깃들지 않으면 어떤 것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다다르지 못한다.

제품의 스토리, 기업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양식을 바꾸어 놓을 만큼 강렬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스토리를 만드는 개인의 힘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신은 스토리다.- 서영아>

 

사람이 사람의 진정성을 만나면 행복하다. 

그는 곧 그사람의 진정성에 접속하게 된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진정성에서 친밀감과 편안함을 느끼며

 따뜻한 정서를 함께 공유하며 행복해지는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드는 생각도 그렇다

내 행복이 타인의 행복일 수 있음을 공감할 때가 있다.

 접속을 통해 느끼는 공감이 내 일상의 큰 행복인 것처럼,.. 

오프라인의 소통 부재에서 오는 동맥경화를

 접속으로 소통시킬 수 있는 좋은 세상인 것이다.

블로그로  스토리를 만드는 시대가 온 것이다. 

너의 블로그와 나의 블로그가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일들이

 접속을 통해서 가능해지고

접속은 새로운 소통문화인 셈이다. 

 

 

 

이책에서 나는 열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만났다.

그들은 이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이다.

각 분야에서 대한 민국 1%의 크리에이터들이다.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들의 일은 그들의 손끝으로부터,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온 것들이다.

나는 그들의 성공스토리 너머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묻고 싶었다.

그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누구나 잃어가는 것들, 사소하지만 마법 같은 것들,

마음과 일상과 취향,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다.

그리고 날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결국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자신의 일이 행복할 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마음을 뒤흔드는 크리에이터의 능력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이미 잠재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당신도, 지금도 회사계단에서 함숨을 쉬고 앉아 있느 그 누군가도.

나는 과연 내 일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열심히 고민해보았느가.

내 일의 행복이 나를 사회 속에서 살아 있게 만들고

치유하게 하고 오래 살게 하고 그리고 웃게 하자.

크리에이터 개인이 행복해야 세상이 웃는다

 <당신은 스토리다.- 서영아>

 

 우리는 누구든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이미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크리에이터의 능력,

치유하고 사랑하며 내 일상의 행복으로 살아가게 하는 마음, 일상. 취향.

사소하지만 마법같은 것들..

뮤지컬, 연극, 음악, 시가 되는 일상.

그것이 곧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반증이다.

삶은 스토리를 만들고 행복한 스토리는

접속을 통해서 배가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 곧 당신(접속)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