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난 아들은 어제는 음악회 오늘은 금오산 등반을 다녀왔다.
학교측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 활용을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보인다.
다른 학교학생들도 왔더라며 대혜폭포까지만 올랐다고 일찌감치 다녀온 녀석,
갑자기 샌드위치 먹고 싶대서 만들게된 오늘 우리둘의 점심메뉴다.
`맛난 점심 드셨나요`
샌드위치 레시피 올립니다.
샌드위치도 역시 빵도 신선하고 재료도 신선해야 맛있습니다.
만들기 쉬운 요리이긴 한데 시간이 좀 들고 정성도 좀 들여야 더 맛나겠죠 ..당근..
재료는 양상추, 햄, 양배추, 당근, 양파조금, 키위있으면 넣구요..
없으면 그만이겠죠. 오이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삶은 계란 노른자 흰자 따로 다져 둡니다.
볼에 준비한 재료 넣구요.. 마요네즈로 버무립니다.
속을 넣고 케찹을 뿌리는 쪽이 깔끔합니다.
속에 함께 섞기도 하지만 깔금하지 않으니 반드시 이렇게 하시길..
그리고 키위 올려줍니다. 금방먹을것이라서 올렸는데 도시락을 쌀때는 넣지 않는편이
깔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동네 제과점 우유식빵은 10시 반쯤 나오는데
얼마나 신선한지 ..부드럽기가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솜사탕만큼이라 할 만큼 부드러워서 속을 넣고 자르는데도 상당한 테크닉이 필요했다.
대량으로 준비하거나 도시락으로 쌀때는 샌드뒤치용 빵은
하루 정도 지난 빵이 형태가 더 이쁘게 나온 답니다.
빵이 신선해서 맛이 그만이긴 하지만 너무 부드러워서 모양이 나질 않으니 반드시 명심하시길..
도시락용은 하루지난 식빵으로..ㅎㅎ
맛있어 보이나요?
벌써 뱃속으로 꼴인한 음식인데 사진은 이렇게 남아있으니
사진의 매력은 참 무궁무진합니다.
돌아갈수 없는 시간들. 돌이킬수 없는 시간들도
되새길수 있게 해주고 남겨둘수 있는 사진의 매력,
이사진을 보면서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