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 (한국화)

한국화 전시회

구름뜰 2009. 12. 16. 19:59

 

 

 

 

 

올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 오늘,, 역시 추웠다.

올해도 시립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가 주말까지 열린다.

평생교육원을 비롯 구미시 관내 4군데  도서관 강좌수가 워낙 많고 장르도 다양한지라

작품도 하 많다. 

아마추어들의 1년 동안의 결실이다.

시립도서관 전시실이 넘쳐나  복도를  비롯 강의실을 하나를 개방해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오후 4시에 오픈식이 있었다.

 

 

 

웬 바람은 그리도 사나운지.. 

그래도 속속들이 작품들고 찾아와 준 회원들 덕분에 dp까지 일찌감치 끝낼 수 있었다.

 

한국화반은 작년 그자리  전시장 초입  명당!에 자리 잡았다.

바빠서 못 온 회원도 있고  작품만 공수해주고 간 회원도 있고 

무엇보다도 봉곡도서관에서 작품 운반을 도와주어 훨씬 수월했다.

 

 

 

 

 

베짱이처럼 2학기엔 게으름만  부렸다.

원없이 그림속에 푹 빠졌던 시간도 있었기에 그것으로 족하지만, 

이젠 좀 더 작정하고 시간적인 여유 마음의 여유 함께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림도 마음의 여유나 안정이  없으면 시작도 할 수 없는 장르가 맞는것 같다.

 

무엇보다 베짱이야 놀든 말든 개미처럼 부지런한 우리 회원들이 많아서 고맙다. ㅎㅎ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한다는 건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환경이나 주변여견이 한결같아야 하고. 아니 한결같지 않더라도

마음의 안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우직해야 한다는 것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