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향기
나만, 우리만 잘 살면 될까!
일신의 안일뿐인 삶이라면 만족스러울까?
성자의 삶이 아름다운 건
나와 우리의 경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꽃이 아름다운 건 열매가 있기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뜻이 남기 때문이리라.
물 한방울 없어도 구미시청 화단에서는
해마다 이맘때쯤 연꽃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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