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은 자신을 보호해주는 껍질을 목숨을 걸고벗는다.
건강 할수록 자주 벗는다. 탈피를 멈추는 순간 나를 가두고 죽이는 감옥으로 변한다.
살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해야 하는 모순을 유연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오늘자 신문에서 본 글 인데요,
뱀에게 껍질은 '자기'라고 여긴것일 텐데요,
우리에게 껍질이라면 외모일수도 있겠지만, 의심없이 절대로 '옳다' 내지 '맞다' 고 여기는 것들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 내 생각이틀릴수도 있다'가 탈피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어떤것에서도 유연해지는 것 말이예요,
'탈피를 멈추는 순간 나를 가두고 죽이는 감옥으로 변한다'는 말이 서슬퍼런 문장으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