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봄,
도서관 한국화 강좌에서 만난 그림쟁이!
내가 기자 일 하면서 쓴 첫 기사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멋진 노년을 준비하자'는
헤드라인으로 박성녀 화가와
우리의 그림 수업 이야기었다.
세월은 흘렀고 그녀의 그림은
이제 인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홉번째 개인전을 앞둔그녀를 만났다
어쩌다지만 만나면 주변을
아웃포커스하게 만드는 만남이 있다.
추억이 좋은 건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그가 기억해 주기 때문아닐까.
그때 나는 한국화에 빠져있었고,
지금도 무언가에 빠져 있다
멋진 노년은 나중에 오는게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이 이미 '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준 책갈피와
그시절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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