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책하나구미 운동 12번 째 책 선포식 풍경.
올해 책은 김산하의 '야생학교'다 미세먼지 환경오염 자연보존 등 환경의 중요성이 중요한 시점 시의 적절한 책이라는 평이다. 구미시는 2016년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과 함게 기후변화 선도도시 위상 정립과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과 더불어 도내 최초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로봇시대 인간의 일'이 디지털 시대를 말하였다면 '이번 책은 자연을 말하는 책으로 서로의 대치점에 있는 주제가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김산하 작가는 어제 현장에서 '생태감수성'을 일깨우고 싶다고 했다. 휴머니즘이라는 단어가 인간 중심, 인간에게만 가치는 있는 단어로 읽히고 쓰이는 지금. 그 것에 대한 재고 내지는 야생이 편에서 인간을 바라보자는 인식의 필요성을 말했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어떤 뻔뻔함 같은 것이 윤리가 되어 있기도 한 현실과, 내 가족을 위한 것이 정당화되는 세태도 지적했다. 우리의 문명이 어디로 가는지 먹고사는 것 외에는 무관심한 현실도 지적했다.
야생학교의 메세지는 열자는 것이라고, 눈은 스마트 폰에 귀는 이어폰에 입은 마스크로 막은 세상
열어서 타자를 받아들여보자는 얘기다. 타자와 함께 공존할 때 행복하고 타자도 나를 그렇게 볼테니까. 해변에서 갈매기위 휴식을 방해하지 말자고...
구미라는 도시에 처음인데 이렇게 환대해주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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