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봄밤

구름뜰 2020. 6. 4. 09:25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기적 소리가 과연 슬프다 하더라도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
오오 인생이여.
ㅡ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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