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단풍

구름뜰 2020. 11. 5. 08:24

눈부시게
물결치는
꽃바다를 보아라

사랑도
저들처럼
빛날 수만 있다면

모든걸
다 밀어내고
그대만 사랑하리
ㅡ김월준(1937~)

'시와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썩어가는  (0) 2020.11.19
애월  (0) 2020.11.17
가을은  (0) 2020.11.05
폐사지처럼 산다  (0) 2020.10.03
삶은 감자  (0)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