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or 여행 에세이

라디오 스타 구미 공연

구름뜰 2009. 5. 19. 10:28

 

 

 

 

 

 

 

라디오스타는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뮤지컬이었다.

관객이 영월주민이 되기도하고 공개방송 방청객이 되기도 해서 

극중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시놉시스 때문에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이 들기도하는 작품이었다.

 

록지네가 갑자기 펑크를 냈다. 일찍 도착해서 30분이나 시간이 있었고 보경모친 왈

  "우리 딸은 어차피 공부 열심히 안하니까 보러 오라고 해야겠다." 

보경엄마 데려다 주고간 보경아빠 집에 도착하자 마자

고 3인 딸내미를 또 예술회관으로 공수해 왔다.

보경엄마의 소탈한 성격도 그렇고, 그녀보다 더 소탈한 그녀의 남편도 그렇고 보기 좋았다.

역시 젊어서 그런지 보경이는 무대 앞으로 달려나가 그들의 열정에 열광하는 환호를 보냈다. 

그것 또한 보기에 좋았다. 

 

정준하는 생각보다 더 멋있었다.

100킬로가 넘는 체구라고 했지만 키 때문이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고

외모도 실물이 더 좋고 친근감까지 드는 그런 모습이었다.

마지막에 분장을 재밌게 하고 나온 바람에 관객들이 다 뒤집어졌다.

스타들의 쇼맨십은 tv를 통해서 보는 것 보다 늘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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