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가면 요즘은 깜짝 깜짝 놀랄 정도다.
무, 호박이 개당 삼 천원 그나마 오이는 천원정도 한다. 과일도 비싸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맏며느리라면 벌써 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싶다.
내가 사는 곳이 중소도시라 덜 한 곳 일텐데도 체감 채소값이 이 정도 인데,
서울이나 대도시 사람들은 무얼먹고 사나 싶을 정도다.
두부나 어묵 콩나물류는 영양도 풍부할 뿐더러,
채소 값이 아무리 올라도 눈하나 까딱 않는 식재료들이다.
'까짓 것 올라보라지. 당분간 너희들은 외면할 터이다.' 라는 마음으로
가격변동에 부화뇌동 않은 기특한 것들로 눈 돌려 버텨보는 것도 살림하는 재미다. ㅎㅎ
`맛난 두부조림 레시피 올립니다
채소값이 진정될 동안 당분간 이런 식재료에 눈 돌려보세요. ㅎㅎ
두부는 먹기 좋은 두께로 썬뒤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양념장 재료: 간장 물을 동량으로하고, 물엿, 매실청, 다진마늘, 당근, 양파, 풋고추를 잘게 다진다.
깊은 맛을 낼려면 참기름 살짝, 준비한 양념장을 냄비나 뚝배기에 넣고 한 소끔 살짝 끓인다.
양념장이 끓으면 구워낸 두부를 한장씩 넣으면서
양념장을 고루 끼얹으며 한번더 서서히 조린다.
냄비 보다 뚝배기에 하면 맛이 훨씬 더 좋다.
식감은 두부의 두께에 따라서 조금 다른데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두껍게 하는 것이 좋다..
어때요.. 이정도면 훌륭한 찬이지 않나요.ㅎㅎ
조림요리는 먹을 만큼 만들어 남기지 말고 식기전에 다 먹어치워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살림하는 주부라면 요즘은 한숨만 나올 정도지요?
'밖에서 사 먹는게 더 싸지' 이런 생각도 들지요!
그렇더라도 돈 버느라 애쓰는 남편 생각해서 효자 식재료들로 맛있는 밥상 꾸며 보세요.
불경기지만 내가 만든 맛있는 행복을 맛보는 식구들을 보면서
맛있는 보람을 느껴봄이 어떨런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