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즙이 암세포 억제 능력이 있다."
이런 말들이 귀에 쏘옥 걸리기 시작하면 나이가 쬐끔 들었다는 증거다.ㅎㅎ
작년에 감자 농사를 처음 짓고 이 많은 감자를 어떻게 처리하나 싶은 참에
감자주스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특히 비타민 C의 보고라는 얘길 듣고
그때부터 감자주스를 아침 식전에 꼭 마신다..
레시피랄것도 없지만 건강식으로 구름뜰이 강력 추천합니다.
감자로만 주스를 내는것보다 사과 한알을 섞으면 마시기가 수월,
사과1개 감자 1~2개 정도의 비율로 한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과와 함게 주스기에 들어가기 알맞은 크기로 토막낸다.
처음엔 강판에 갈아서 베보자기로 짜서 마셨는데
몇 달 전 휴롬을 사고나서는
이렇게 편리하게 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다.
기계문명이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효용성을 주긴 했지만,
그에 반해 인간을 소외히키고 계급화 등의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글을 읽는 적이 있다.
수많은 근로자가 근무하던 공장에서
자동화시스템을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가는 얘기다.
생활가전에서도 기계가 주는 편리함은 이렇게 진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요 주스기의 기특함은 짜는 방식이 옛날 맷돌 방식이다.
식품을 컷트하지 않고, 눌러서 짜내는 방식이다.
뭐랄까.. 가장 진보적이면서도 그 보수성을 간직한,,
그러니까. 온고지신 정도랄까.. ㅎㅎ 하옇튼 그렇다..
각설하고..
사과나 감자 건더기는 밀가루와 꿀을 섞어 팩을 해도 좋다.
미백효과 당연 뛰어나다.
그저께 사우나 가서 열심히 맛사지 중,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엄청 궁금하셨던지 뭐냐고?
하여 인심을 썼더니 엄청 고마워하셨다. ㅎㅎ
올 김장때도 마늘과 생강을 이기계를 이용했다.
주스용액과 건더기가 분리해서 나오는 바람에
다시 섞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정말 요긴한 주방기구다.
또 각설하고.. ㅎㅎ
두 잔은 못되고 한 잔은 넘어서 남편주고 남는것은 내몫이다.ㅎㅎ
주스는 나오자 마자 바로 마셔야 한다.
갈변현상이 생겨서 한 20초만 놔둬도 갈색으로 변한다.
일본의 키노시다 박사가 오랫동안 생감자주스를 연구한 결과
비타민 C와 B, 칼슘, 철, 인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압 안정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에 혈액을 정상적으로 공급한다고 한다.
천연식품에다 알뿌리 식물인 고구마 감자의 효능이나 말안해도 인정하지만,
생으로 섭취하면 훨씬 더 좋다고 하니,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이나 미용을 챙기고 싶다면,
아침에 감자주스 한 잔 강력추천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