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식약청과 구미소비자정보센터
업무협력협약(MOU)체결
대구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윤영식 청장)과 구미소비자정보센터(이인호 회장)는 3월 28일 오후 구미정보센터에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방행정기구와 비영리 민간단체와의 협약은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MOU 협약으로 식품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구축은 물론 식품제도 발전 및 안전성제고를 위한 조사 연구 분야 협력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인호(회장)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이 최고의 관심사지만, 최근의 식품사고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이 대두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식품의 유해 정보 공유로 식품 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도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어 국민건강에 일조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에 답례로 윤영식(청장)은 식품안전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국민안심 책임부서인 식약청 막중한 업무를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의 협력과 시민단체와의 오늘 협약은 상당한 의의가 있으므로 앞으로 내실을 기대하며 관계기관과 소비자단체의 힘을 모아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구미시 관계자분의 참석으로 이 협약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생과장(홍윤현)과 위생관리계장(손영배)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구미 정보센터에서는 그동안 생필품이나 불량식품에 대한 실태조사, 학원수강료 실태조사, 여가활동조사, 음식물쓰레기실태 의식조사 등 소비자 문제 연구를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도내 우수농산물을 전시하여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입 농산물과의 비교 전시, 가전제품(3사)비교전시 등, 주부 청소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행사까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소비자단체로서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대안제시도 없이 터트리기만 했던 사례들로 국민정서를 더욱 불신케 했던 식품부문이 공신력 있는 기관과 시민단체의 상호 윈윈 전략으로 식품안전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국민 안심 프로젝트로 한걸음 나아가는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해본다.
여성소비자 아카데미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앞서
현대인은 소비시대에 살고 있다. 홍수처럼 넘쳐나는 상품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하나 정작 소비자에게 알권리를 제공해주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은 많지 않다. 이에 정보센터에서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고 그것은 교육이 최선책이기에 작년부터 소비생활 비중이 큰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소비자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도 제2기 여성소비자 아카데미가 8주간(5/1~8/31) 새마을지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변화되어가는 소비환경에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으로 현명한 소비,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문화 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는 기대효과도 크다.
글 사진 이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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