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키스!

김태희와 이병헌의 사탕키스가 화제인가 보다.

드라마를 보는 편이 아니어서 몰랐는데 어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며

아침방송에서 보여 주었다. 기발하기도 하지, 어느 작가님인지 ..

 

그리고 명동에 리포터가 나가서 연인들에게 사탕키스를 권하는 순서가 있었다.

만난지 3주년 된다는 젊은 연인!

남자친구가 사탕을 건네주자 매우 감미롭게 사탕을 받았다.

 

두번째는 젊은 부부였다. 폐백때 말고는 안 해 봤다는 아저씨!

사탕을 주자 입안에 넣지도 않고 물고만 아내에게 건냈다.

아내는 처음 권할때는 "아우 싫어"라고 하더니 남편이 준 사탕이어서 좋다며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다음 커플 결혼 28년 이라는 노부부!

역시 사탕을 입에만 물고 아내에게 건냈다.

그래도 아내는 대 만족!!

 

사탕키스후 세 부부의 공통점 금새 사랑의 포로가 된듯한 표졍으로 바뀌었다.

 

이병헌의 사탕키스까지 포함 여기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싱글은 입안에 머금었다가 사탕을 전하는 거였고

아저씨들은 입안에 넣지 않고 물고만 있다가 전하는 폐백식 사탕전달법이었다.

재밌었다. 사랑의 표현은 서툴러도 어슬퍼도 아름다운것 같다.ㅎㅎ

달콤한 키스에 사탕까지 건네주니 그 맛이 참 기막힐 것 같다.ㅎㅎ

 

애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사탕키스를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