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해야하는 일요일.
꿈나라인 녀석을 위해 아침에 준비했었던 유부초밥이다.
시간은 별로 없고 무언가 도시락 대신 준비는 해 두고 가기에 좋은 음식.
샌드위치나 김밥에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만들기 편리한,
금방 지은 밥 한 공기만 있으면 뚝딱,
요즘은 속재료, 소스까지 함께 나와 비벼 유부에 넣기만 하면된다.
준비해놓고 보면 정성 조금 들어간 듯도 보이는 유부초밥!
시간 없을때 만들어보세요.
라면 한봉지 끓이는 것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쉬운 음식이랍니다.ㅎㅎ
엄마 없더라도 식탁위에 이 도시락 보면 반가워할 아이를 생각하면서..
룰루 랄라.. 외출해도 할도리 제대로 한 것 같은 기분은
요 유부초밥 덕분이라는 것..
오늘은 도서관에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람들끼리의 모임이 있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설렘은 언제나 좋다. 약간의 긴장과 흥분 기대감등,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기고 지금은 낯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