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행복

비빔국수

구름뜰 2010. 4. 11. 10:09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는 늦은밤 출출할 때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먹고 나면 금방 배부르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야채를 듬뿍 넣으면 되겠다. 

여름철 요리로 그만인 비빔요리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의외로 쉽고 간편하답니다.

 

좋아했어도 아직 만들어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레시피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1,양념장 먼저 만들어 둡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5:1정도 간장약간, 매실즙, 마늘다진것, 참기름, 깨소금, 케찹, 꿀, 식초 약간,,

양념장을 맛보아서 약간 새콤달콤해야 비빔장으로 합격이겠죠..

 

2, 나머지 야채들 준비하세요..

콩나물 머리떼고 살짝 삶아서 냉수에 씻어둡니다.

양배추 채썰구요. 오이도 채썰어 둡니다.

나머지 야채들도 냉장고 형편 대로 준비하면되겠죠. 당근이 있다면 좋겠는데 없어서 생략.

 

3,국수는 끓는물에 삶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냉수를 한 컵 넣어 넘지 않도록 합니다.

그렇게 냉수를 두어번  첨가하고 나서 한 가닥 찬물에 담궈보아 투명해졌다 싶으면

재빨리 냉수에 행굽니다. 얼음물에 헹구면 면발이 쫄깃 쫄깃 참고하세요.. .

 

4,먼저 국수에만 양념장 넣은뒤 볼에서 조심스럽게 손으로 비빕니다.. 그리고 나서

오이 조금 남겨두고 나머지 야채넣어 살짝 섞어준뒤 먹기좋게 그릇에 담고 남겨둔 오이는

고명으로 얹는다면 훨씬 색감이 좋겠지요.

 

 

주말입니다. 맛난 국수요리 해 드세요.

라면만큼 간편하면서 라면보다 훨씬 개운하고 깔끔한 음식이랍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번 해보면 쉬워 자주 하게되니.. 시도해 보세요.

 

어제 오늘 다르고,

오전 오후 다르다고 할 만큼

봄꽃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시원찮았던 삼월 지나고,

사월이 되니 진달래까지 봄동산이 야단 법석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눈가는 곳마다 꽃들이 유혹하는 계절입니다.

그 유혹이 달콤해서 자꾸 빙긋이 웃음이 납니다.

살아있음 만으로도 행복한 계절입니다!

 

 

'맛있는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죽장아찌 & 두릅나물   (0) 2010.05.04
겉절이  (0) 2010.05.03
쫄면!  (0) 2010.04.07
돼지고기 보쌈 - 제니를 위하여   (0) 2010.03.24
쑥국!  (0)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