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스프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는 쬐끔 부족하지만 그래도 무난한 스프류..

남편이나 아이들이 일찍 나가거나 늦게 들어 와 출출해 할 때,

단호박 하나만 있으면 준비 완료인.

색처럼 식감도 좋고, 처치 곤란 호박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ㅎㅎ.

 

레시피 올립니다.

준비물: 단호박,양파, 우유, 버터, 소금, 너무 간단하지요..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는다.

양파하나에 단호박 하나정도면 좋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어 투명해지면 껍질 벗겨 잘라놓은 단호박도 넣어서 함께 볶는다.

호박이 볶아지면 물 한컵 정도를 붓고 끓여 단호박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인다.

 

 

단호박이 익으면 분쇄기에 넣어서 함께 갈아준다. 굳이 식을때까지 기다일 필요가 없고,

분쇄기를 냄비에 넣어도 튀지 않을 정도의 깊이라면 그대로 하고,

되도록이면 전용 용기에 넣고 가는것이 분쇄할때 옆으로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금 번거롭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정석인 듯 합니다.ㅎㅎ

우유로 마지막 농도를 맞추고 소금으로 간한다.

 

 

우유를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끓여준다.

 

 

단호박 단맛과 유유가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一品이다.

역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아라는 생각을 한 입 떠넣는 순간 하게 된다.ㅎㅎ

 

 

아침 못드시고 출근하신 분들이면 한 그릇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드실듯.. .ㅎㅎ

블로그 손님들 눈요기 잘 하시고,,

오늘도 힘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