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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출시에 즈음하여...

구름뜰 2011. 4. 29. 09:32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1공장과 2공장이 있다.

지난 수요일 구미시민명예기자단 관내 투어 일정으로

삼성전자 최용호 부장의 안내로 2공장(약 10만평)홍보관 견학을 했다.

구미에 애니콜이 있다는 정도, 최대의 전자회사라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견학하고 보니,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사람들에게 삼성이 더 각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산제품의 90%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으니 국내수요는 작은 편이다..

 

안내를 맡은 최용호 부장이 내일부터(28일) 갤럭시S2가 출시될거라고 하더니

메스컴에서 갤럭시S2가 이전보다 얇아지고 선명해진 화질, 또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예전의 두배이고, 하드웨어 사양도 현존하는 최고 라고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안쓰고 있어서 그런지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가만 있어도 뒷걸음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 별로였지만,

최첨단 글로벌회사가 구미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7-80년대 우리나라 수출목표 100억불 200억불 목표이던 것을

지금은 삼선전자 한 회사가 해내고 있다고...

갤럭시 S2만해도 세계 120여개국에 140여 개 사업자에게 공급된다고 한다.

세계 톱에 이른 삼성전자 제품이 TV, 반도체, LCD등 무려 18개 제품이나 된다고 한다.

 

삼성전자 구미공장 홍보관에서 담아온 휴대폰 올려봅니다.즐감하시길..

 

 

이 휴대폰은 손목시계형 휴대폰이다.

이런 폰은 주문제작하는데  중남미나 유럽 쪽에서 주문이 들어온다고,

보통 3,000대 정도 한정제작,, 부유층들이 누리는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이 폰은 '미션 임파서블'을 통해서 

SAMSUNG로고가 알려진  역할을 한 제품이라고. 

영화랑 잘 어울리는 폰 같다는 느낌..

007시리즈에도 좋을듯...  

 

 

재크나이프처럼 순발력있는 모델..

 

 

견학관을 둘러보면서 가장 마지막에 본 곳이다.

 

수많은 기둥들이 둘러서 있고 폭이 좁고 깜깜한 곳으로 안내되었는데,

관람객들이 모두 안으로 들자 안내하시는 분이 갑자기 점등을 했다.

와우.. 수도 없는 휴대폰들이 연도순으로 리되어 있었다.

그동안 삼성에서 만들어낸 모델이 모두 1,600점이나 된다고 한다.

  

 

 

년도순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그 시절 유행했던 제품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생소한 폰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대체로 외국으로 판매한 제품들이다..

로고가 SAMSUNG으로 찍힌 것은 해외용이고

국내에 시판된 것은 애니콜로 찍혀있다고 한다.

그러니 이제품들은 해외용인 셈이다.

 

 

 

 

구미삼성공장에는 1만여명의 직원들이 있고,

우수한 두뇌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고  한다.

 

박사들이 정확하진 않지만 400여명 된다고 했던 것 같다.

삼성공장의 모토는 배우면서 일하는 사업장이라고 한다.

대구 경북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사내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함으로 전문대학이나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회사내에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구미공장에만 대학 졸업생이 4,000 여 명이고,

현재 수업중인 대학생이 1,000 명 이나 된다고.

 

 

그외에도 봉사활동하는 클럽이 123개나 된다고 한다.

지역내 어려운 시설이나 자매결연센터와 연계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한다.

구미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삼성전자 연극 동아리 무대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이지만 그때 의상이 매우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다. 

 

우수한 두뇌들과 무엇보다 삼성맨임에 자부심을 가진 사원들,

말이 공장이지 철두철미한 출입국 심사 통관절차처럼 쉽지 않은 입 출입 제한

막상 공장 내 분위기는 공원에 놀러온 사람들 같은 분위기까지,

모두들 한마디 했다.

"삼성맨들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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