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구미시학습관 신축 기공식
이제는 대학이 생애 한번이 아니라 자기 개발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를 갖는 시점이다.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겐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구미시학습관 신축 기공식이 구미시 남통동 학습관 신축지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기공식(2월 6일 오후 2시)에 참석한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대학, 50만 졸업생을 배출하고 18만 재학생이 있는 대학으로 국민 누구든지 고등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대학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구미시에 학습관이 생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했다.
이번 사업은 구미, 칠곡 동문회와 학습관 추진위(공동추진위원장 양진오, 김윤태)를 발족 적극적 추진에 나섰으며, 남유진 시장님과 김성조(국회의원)님의 도움으로 이전사업 논의가 2009년부터 본격화 되었다. 사업개요는 구미시 신기로 101번지(남통동 e-편한세상 옆), 총사업비 22억 (일반회계 15억과 기성회계 7억) 으로 대지면적 2500평에 연면적 299평 (지상2층)이다. 그동안 구미지역학습관은 송정동 형곡사거리 쪽에 임대하여 쓰고 있었다.
남유진 시장님은 축사에서 “방송대만큼 배움의 기회를 나눠주는 대학은 없다. 금오산 자락에 자리한 이곳이 금오산의 정기를 받아서 구미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2007년)되고, 글로벌교육특구지정(2008년)된 도시답게 시 전체가 평생교육 특구로 유례없는 초석의 기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조 국회의원도 “30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니 정말 기쁘다. 지금은 정치 일선에 있지만 퇴직하고 말년에 고향인 도량동에서 살게 된다면 내가 가진 책들을 모두 구미시학습관에 기증하겠다,"고 하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건물도 증축 가능하도록 설계를 해서 앞으로 더 크게 확대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김태환 국회의원도 “지역구는 아니지만 늦게나마 학습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에 달려 왔다. 명실상부 평생교육도시로 우리사회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이 실현되어가는 소중한 산실이 되어주길 바라 겠다“ 며 관심을 표명하셨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는 무한 매력이 있다. 때를 놓쳤거나 미뤄 두어서 응어리진 일 있다면, 나의 꿈을 실현하고 나의 내일을 사랑하는 일에 공부만한 일이 또 있을까.
8월 완공되는 구미시 학습관이 구미시민들의 자기개발 욕구에 기여하고 평생학습의 터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마침 방송대 신, 편입생 모집기간이다.
2012년 2월 1일 ~ 2월 8일 문의 1577-2853
(정원미달과는 추후모집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글 사진 이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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