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or 여행 에세이

구미에 눈오던 날 2

구름뜰 2012. 12. 30. 10:05

첫눈은 아니지만 구미에 눈 오던 날.

 

도서관에서 동생과 책보던 중이었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엉덩이가 들석 거렸던 날 입니다.

고맙게도 카메라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그 흥겨운 시간이 그대로 사진에 남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는데 사진 보면서 더 추억하게 됩니다.

 

순간의 예술!

맞는 말이지요.

 

 

 

블로그 손님들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 사람이다 하시고 즐감하시고 아시는 분들은 반갑게 봐 주세용,, 

 

 

소개하자면 제 하나뿐인 여동생 입니다.

명랑 쾌활에다 애교도 많은 (저한데 없는 것들 주로 가졌음) 중 1짜리 딸내미(제니)가 있는데,주변에서 그리 봐 주질 않는 편이구요. 최근에 일어난 애피소드라면, 책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내릴때 쯤,,

 

"저 아가씨. 우리 아들있는데 한 번 만나 보지 않을라우."

 

 

 

 

제가 여섯살이나 더 많습니다.

동생분위기 와는 완전 대조적, 분위기 자체가 재미없는 편이구요.  ㅎㅎ(고칠려고 노력중.. )

혼자면 기분 좋아도 요정도이고, 동생과 함께면 금방 동화됩니다. 

 

말줄일게요. 즐감하시길..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편이고 찍는 것 좋아합니다. 동생은 즐기는 편입니다

사진에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갈 수록 재밌으라고 제 사진 먼저 올립니다. 

 

 

 

 

 

 

 

 

며칠 전에 용기내어 올렸던 사진이지요.ㅎㅎ

개인적으로 맘에 쏘옥 드는 사진...

 

 

 

 

 

 

 

 

 

 

옆에서 지켜보던 이가 나무를 발로 차는 바람에

즐거움도 배가 되고.,,,

 

 

 

 

 

 

 

 

 

 

 

 

 

 

 

 

 

 

 

 

 

 

 

 

 

 

 

 

이렇게 밝은 에너지 덕분에 행복을 배로 느낄 때가 참 많습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기운, 명랑한 기운도 주변을 밝게 만든다고 합니다.

돈으로 살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눈 오는 날 여건 되면 사진 찍어보세요.

찍사의 기술도 필요하지만 하늘도 도와주는 날인것 같습니다.

눈오는 날엔 카메라를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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